2024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빅토르 요케레스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잔류를 선택하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클럽들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됩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요케레스가 이번 겨울에는 포르투갈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요케레스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역시 요케레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부터 요케레스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요케레스의 소속팀인 스포르팅의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을 떠나면서 팀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맨유의 요케레스 영입은 불발되었습니다. 실제로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시절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1월에는 스포르팅에서 누구도 영입하지 않겠지만, 여름에는 어떤 협상이 이루어질지 모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98년생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는 189cm, 86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낮은 무게 중심을 활용한 유연한 움직임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큰 위협이 됩니다. 또한 득점력뿐만 아니라 연계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2024년 8월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큰 키에도 불구하고 공중볼 경합에서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2024-2025시즌 18경기에서 18골 7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어 빅클럽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UC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팀을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요케레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갈락티코' 정책을 통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며 화려한 공격 축구를 구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비니시우스 주니어,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등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케레스는 26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기준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카림 벤제마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요케레스가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케레스의 합류는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 막강한 화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최고의 공격수로 주목받는 빅토르 요케레스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까지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그의 다음 행선지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잔류를 선택한 요케레스는 다가오는 여름, 과연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요?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달굴 요케레스의 이적 saga, 그 결말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