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 손준호가 K리그2 충남아산FC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복귀합니다.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를 한 손준호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2017년에는 리그 최다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이후 전북 현대로 이적하여 2020년에는 K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았습니다.
손준호는 2021년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중국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23년 5월, 손준호는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손준호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항변했고, FIFA의 개입 등 여러 노력 끝에 2024년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중국 무대에서의 도전은 아쉽게 마무리되었지만, 손준호는 그 어느 때보다 K리그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충남아산FC는 손준호의 합류로 중원 경쟁력 강화와 함께 K리그1 승격을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손준호는 K리그 복귀를 앞두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더욱 커졌다”라며 “새로운 팀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준호의 영입은 충남아산FC 팬들은 물론, K리그 팬들에게도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손준호에게 충남아산FC 입단은 단순한 K리그 복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동안의 시련을 극복하고, 실력으로 자신의 진 worth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손준호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충남아산FC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 또한 팀의 승격을 이끌 수 있을지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손준호의 K리그 복귀는 많은 팬들에게 기대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충남아산F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손준호. 그의 앞날에 축구팬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