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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버지의 제자, 태국 리그1 진출... 이승원, 치앙라이 유니폼 입는다

Kimm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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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길러낸 제자가 태국 무대를 밟게 되면서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태국 1부리그 '타이 리그1'의 명문 구단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승원 선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치앙라이 구단은 '한국 출신의 실력 있는 스트라이커 이승원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승원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며, 등번호 9번을 달고 태국 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원 선수는 2006년,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SON축구아카데미에 입단하여 7년 동안 손웅정 감독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현역 시절 날카로운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던 손웅정 감독은 아들 손흥민 선수에게 하루 4시간씩 볼 터치 훈련을 시키는 등 기본기를 강조하는 독특한 훈련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이승원 선수 역시 손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 아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며 성장했습니다.

이승원 선수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오스트리아 카펜베르거 유스팀에 입단하며 일찍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016년부터는 독일 무대로 옮겨 장크트파울리, 뢰딩하우젠, 리프슈타트 등 독일 하부리그에서 8년 동안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독일 4부리그에 해당하는 레기오날리가 베스트에서 30경기에 출전하여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지난해 7월 리프슈타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승원 선수는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손웅정 감독의 도움으로 태국 리그에 진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낯선 환경이지만, 태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승원 선수에게 많은 축구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승원 선수는 치앙라이 유니폼을 입고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15일 태국 방콕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5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후반 7분 세타싯 수바나싯 선수와 교체되며 비교적 이른 시간에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태국 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팀은 전반에만 5골을 실점하며 '1강' 부리람에 0-8로 패배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김민혁 선수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지만, 치앙라이는 이날 패배로 리그 1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타이 리그는 하위권 3팀(14~16위)이 2부 리그로 강등되는 만큼, 치앙라이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합니다.

이승원 선수의 영입은 득점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치앙라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치앙라이는 지난해 중국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궈톈위를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를 노렸지만, 궈톈위가 10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이승원 선수가 팀에 빠르게 적응하여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치앙라이의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이승원 선수가 태국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팀의 잔류를 이끌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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