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승격을 향한 서울 이랜드의 뜨거운 열정이 이적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K리그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이랜드는 포르투갈 2부 리그 마리티무의 에이스 에울레르 실바를 임대 영입했습니다. 에울레르는 이미 한국에 입국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2024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전북 현대에 아쉽게 패하며 승격의 꿈을 접어야 했던 서울 이랜드. 절치부심하며 준비한 이번 시즌,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K리그1 승격입니다. 탄탄한 중원과 수비진을 갖춘 이랜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공격력 강화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페드링요,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존 아이데일을 영입하며 일찌감치 공격진에 무게를 실었고, 마지막 퍼즐 조각인 왼쪽 날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시즌 11골을 터뜨리며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던 브루노 실바. 이랜드는 재계약을 제시하며 그의 잔류를 원했지만, 브루노는 수원 삼성의 손을 잡으며 팀을 떠났습니다. '에이스'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서울 이랜드에게 큰 과제였습니다. FC서울의 윌리안 등 쟁쟁한 선수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 선택은 에울레르였습니다. 김도균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에울레르는 과연 브루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울 수 있을까요?
에울레르는 브라질 U-20 대표와 U-23 대표를 거치며 일찍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측면 공격수입니다. 브라질 세리에A 비토리아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왼쪽 풀백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포르투갈 1부 리그 차베스를 거쳐 마르티무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16경기 5골 4도움을 기록, 스피드와 기술, 결정력까지 갖춘 만능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확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세트피스를 자랑하는 에울레르는 일본 J리그와 사우디 리그 경험을 통해 아시아 무대 적응도 마쳤습니다.
에울레르의 합류로 서울 이랜드는 다음 시즌 아이데일-페드링요-에울레르로 이어지는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K리그를 뒤흔들 이들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울레르는 곧바로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서울 이랜드 전지훈련에 합류하여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입니다. 과연 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 꿈에 그리던 K리그1 승격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