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킬리안 음바페는 경기력 부진과 더불어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이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음바페의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때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일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4/25 시즌 라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웃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부진한 경기력 때문이었죠. 이날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4경기 연속 무득점, 7경기 1득점이라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침묵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음바페는 A매치 휴식기 동안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아슈라프 하키미, 아르나우 테나스와의 친목 사진을 공개했는데, 문제는 사진 배경에 물담배 파이프가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해당 사진은 빠르게 확산되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고, 일부 팬들은 “경기력도 부진한데 물담배라니 실망이다”, “프로 선수로서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음바페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물론 사진만으로 음바페가 직접 물담배를 피웠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좋지 않은 시기에 구설수에 오른 것은 분명합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었고 오픈 플레이에서의 득점력은 저조한 편입니다. 9월 이후 득점이 없는 것도 팬들의 우려를 더하는 부분입니다. 물담배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음바페는 경기력과 이미지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음바페가 이러한 비판을 딛고 다시 한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 다가오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에이스 음바페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과연 음바페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요? 앞으로 음바페의 행보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