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돌풍의 주역 이정효 감독이 광주FC와 2025시즌까지 함께합니다. 광주는 24일 이정효 감독과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단 측은 “최근 이정효 감독의 거취 문제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2025시즌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이정효 감독은 2023시즌부터 시작된 광주와의 동행을 4년째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이 감독은 전북 현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등 한때 결별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에 남아 팀을 이끌기로 결정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광주는 곧바로 2025시즌과 ACLE 16강 진출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설 예정입니다. 선수 보강, 전술 훈련 등을 통해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광주 팬들이라면 2025년 2월 11일을 기억하세요! 광주의 2025시즌 첫 경기는 2월 11일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입니다. K리그의 저력을 보여줄 광주FC의 활약, 기대해도 좋겠죠?
이정효 감독과 똘똘 뭉친 광주FC. 2025 시즌에는 K리그는 물론이고 ACL 무대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국내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