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알 힐랄에 0-7 참패…ACL 엘리트 '체급 차이' 절감, 해외반응 폭발!

광주 FC가 알 힐랄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에서 0-7로 대패하며 여정을 마쳤습니다. '체급 차이'라는 현실 앞에서 무너진 광주의 모습에 국내는 물론 해외 축구 팬들까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넘을 수 없는 벽, '오일 머니'의 위력

알 힐랄은 네이마르가 뛰었던 팀으로, 사우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구단입니다. 쿨리발리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데요. 쿨리발리의 주급은 광주 FC 국내 선수 최고 연봉보다 높다고 하니, 그야말로 '넘사벽'입니다. 쿨리발리 한 명의 연봉으로 광주 FC 같은 팀을 6개나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올 정도니, 체급 차이가 경기장에서 그대로 드러난 셈이죠.

경기 시작 6분 만에 무너진 광주, 높이에서부터 시작된 악몽

광주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알 힐랄의 밀린코비치 사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이후 말콤, 미트로비치, 레오나르도 등 알 힐랄 공격진의 파상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죠. 광주도 아사니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결국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승기를 완전히 빼앗겼습니다. 후반에도 알 힐랄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고, 광주는 4골을 더 내주며 0-7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제주스 감독의 비매너 행위 논란, 이정효 감독 악수 거부

패배도 뼈아팠지만, 알 힐랄의 조르주 제주스 감독의 비매너 행위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이 악수를 청하러 갔지만, 제주스 감독은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악수를 거부했죠. 이는 과거 이정효 감독의 도발에 대한 복수였을까요? 승리 후 품격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커녕,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팬들의 반응, 사우디 단판전은 불공평

일본 '스포치 호치'는 광주가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어쩔 수 없는 실력과 체급 차이가 느껴지는 경기였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일본 팬들은 광주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무너진 느낌일 것이다, 왜 사우디에서 단판으로 치뤄지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광주를 위로했습니다. ACL 엘리트, 광주 FC에게는 잊고 싶을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경기를 응원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