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1861일 만의 감동! 삼성 퓨처스리그 선발 무실점 완벽투

프로야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무려 186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완벽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그의 투혼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다시 한번 야구계의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과연 송은범은 어떻게 이토록 오랜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으며, 어떤 심정으로 마운드에 섰을까요? 지금부터 그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1861일 만의 선발 등판, 송은범의 완벽투

송은범은 지난 10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깜짝 등판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선발 마운드를 밟았던 것은 LG 트윈스 시절이던 2020년 5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었으니, 실로 1861일 만의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1회부터 송은범은 박재현과 정해원을 각각 좌익수 뜬공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비록 박헌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곧바로 이우성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노련미로 빚어낸 무실점, 송은범의 투구 내용

2회에도 송은범의 노련한 투구는 빛을 발했습니다. 선두 타자 박상준을 내야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박민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손쉽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냈습니다. 2사 후 김재현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림 없이 한승택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3회에는 장시현, 박재현, 정해원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습니다. 4회에도 박헌, 이우성, 박상준을 모두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의 베테랑, 송은범의 뜨거운 도전

송은범은 4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내주며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무실점으로 4이닝을 책임진 송은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5회, 홍원표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1984년생인 송은범은 동산고를 졸업한 후 2003년 1차 지명을 통해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KIA,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쳐 지난해 입단 테스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하며 야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송은범,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다시 한번 비상

186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완벽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송은범의 이야기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1군 통산 694경기에 등판해 88승 95패 27세이브 59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입니다. 송은범의 이번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은 단순한 1경기가 아닌, 그의 야구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송은범이 어떤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즐겁게 해줄지 기대하며, 그의 빛나는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