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의 기둥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에게 따뜻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곧 토트넘에 합류하게 될 어린 윙어 양민혁 선수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인데요, 2006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4시즌 리그 전 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양민혁 선수. 과연 손흥민 선수는 왜 이런 당부를 남겼을까요?
양민혁 선수는 2006년생의 대한민국 윙어로, 2024시즌 준프로 선수로 데뷔하여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12골 6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역대 최고의 임팩트를 남긴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6월에는 구단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 7월 말에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2030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당초 내년 1월에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토트넘의 요청으로 조기 합류가 결정되면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장거리 비행 후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국 런던에 무사히 도착했음을 알린 양민혁 선수. 이제 그의 다음 목표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 초 취업비자를 발급받는 것입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물론, 리그컵, FA컵까지 모든 대회에서 순항 중이기 때문에, 양민혁 선수에게도 빠른 시일 내에 출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2024년 1월 12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리는 FA컵 64강 탬워스(5부)와의 원정 경기가 데뷔 무대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토트넘 팬들의 기대가 나날이 커져가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는 양민혁 선수의 성공을 위해 팬들에게 신중한 당부를 전했습니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민혁 선수는 분명 잠재력이 큰 선수이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이 너무 큰 기대를 걸거나 부담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가 마이키 무어 선수를 사랑했듯이, 양민혁 선수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면 좋겠다\라며 팬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그는 \양민혁 선수는 K리그 첫 시즌에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12골과 많은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똑똑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선수입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에게 과도한 압박을 가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양민혁 선수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후 여러 차례 직접 조언을 건네며 '선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프리미어리그는 결코 쉽지 않은 무대\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언어, 문화, 신체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며 강조했습니다. 양민혁 선수 또한 손흥민 선수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직은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쓰지만, 기본기를 쌓은 후 현지에서 부딪히면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양민혁 선수! 과연 그는 험난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아 토트넘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