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 속에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이적설이 거론되었지만, 최근에는 MLS행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MLS 팀 LAFC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손흥민 선수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따라 미국으로 향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LAFC의 감독인 스티브 체룬돌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평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후, 손흥민 선수는 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 아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주장이 된 후에는 \그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줬다\고 고백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됩니다.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 선수를 현금화할 가능성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손흥민 선수의 전성기가 끝나가고 있다고 판단,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는 듯합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손흥민 선수가 그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이적설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 선수의 이적 확률이 100%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하며, 프랭크 감독이 그를 핵심 전력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손흥민 선수의 상업적 가치에 주목하며 거액의 연봉과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튀르키예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후 손흥민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보상을 제시하는 사우디와 유럽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페네르바체,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을 제시하는 MLS까지, 손흥민 선수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손흥민 선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