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스타 손흥민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했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10년 가까이 이어진 동행에 마침표가 찍힐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손흥민은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될까요, 아니면 토트넘에 남아 역사를 써내려갈까요?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녹슬었다'고 평가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는 이러한 평가가 나온 직후에 이루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토트넘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레딩전 경기력을 지표 삼아 매각을 결정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토트넘이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하고, 요안 위사(브렌트퍼드)까지 노리고 있다는 점도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실력과 헌신적인 플레이는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도 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MLS,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과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올겨울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여전히 이적에 대한 추측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끼면서도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선수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내며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면서도 \한 팀에 오래 머무른 선수라면 어느 시점에는 구단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갑작스러운 이적설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레전드로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그가 과연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지, 아니면 토트넘에 남아 자신의 역사를 계속 써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의 선택에 따라 토트넘의 미래는 물론, 그의 선수 경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팬들은 그의 결정을 기다리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