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토트넘)의 토트넘 생활이 10년 만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적설 속에, 최근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공식 인터뷰 영상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과연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 활약하게 될까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이 마침내 끝날 가능성이 생겼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그가 이번 여름 떠날 확률이 50%가 아닌 100%로 확실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존 웬햄은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 영상에서 손흥민의 언급이 없었다는 점과, 지난 시즌 선수들의 훈련 영상에서도 손흥민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프랭크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브렌트퍼드에서 함께했던 브라이언 음뵈모를 비롯해 티머시 웨아 영입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공격수 보강은 손흥민의 입지를 더욱 좁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이적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며,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매각 시 이적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손흥민은 연봉 2560만 파운드(약 472억 원)를 제안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는 알나스르, 알힐랄, 알카디시아 등 사우디 복수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 시즌 페네르바체를 우승시키고자 '톱 클래스' 선수 영입을 요청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올여름 이적을 결심한다면, 8월 초 아시아 투어가 끝난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손흥민이 떠날 경우 계약 위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투어 이후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과 동행을 마치게 된다면,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10년 만입니다. 그는 통산 454경기를 뛰면서 173골·101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과연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까요? 그의 결정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손흥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