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의 이별 고려? 개편 바람 속 핵심 선수의 미래는

최근 토트넘의 부진한 성적 속에 손흥민 선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다니엘 레비 회장 체제에서 또다시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단 정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주급을 받는 손흥민 선수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손흥민,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주급 부담 줄이기 위한 토트넘의 선택은?

매체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등 고액 연봉 선수들의 방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들의 departure 이 토트넘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 선수의 연봉을 합치면 약 420억 원에 달하는데, 이는 토트넘이 새로운 선수 영입에 활용할 수 있는 상당한 금액입니다. '기브미스포츠'는 앞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손흥민 선수 방출설 역시 '설'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손흥민, 최근 부진으로 비판 직면... 팀 성적 부진 속 짊어진 책임감

하지만 최근 손흥민 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컵대회 연속 탈락의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일부 경기에서 보여준 결정적인 Chancenverwertung 실수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고, 심지어 토트넘 출신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은 그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손흥민 영입에 다시 한번 눈독... 토트넘의 선택은?

이런 가운데 손흥민 선수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러브콜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ESPN'에 따르면 이미 작년 여름 손흥민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4년간 1,8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연봉이 포함된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상황이 녹록치 않은 지금, 손흥민 선수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과연 팀의 레전드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미래를 선택할까요? 아니면 손흥민 선수와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