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뜨겁습니다. 최근 튀르키예 언론을 통해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5,000만 유로(약 75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 2023년 여름부터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꾸준히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여전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32세라는 나이를 고려할 때 토트넘이 그와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은 위험 부담이 따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히려 사우디 클럽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거액의 이적료 수입을 올리는 것이 토트넘 입장에서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손흥민 역시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높은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우디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사우디 이적설을 부인하며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4년 총액 2,4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팀에 남아 우승을 향한 열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상황이 미묘하게 달라졌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비판에 직면했고, 일부 매체들은 토트넘이 선수단 개편을 위해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클럽들은 2025년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실패한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손흥민은 익숙한 유럽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될까요? 아니면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갈까요? 그의 선택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