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무려 10년 동안 함께했던 손흥민 선수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영국 현지 취재 기자의 보도를 통해, 손흥민이 이적한 첫 시즌인 2025-2026시즌 토트넘 공식 매장의 매출이 심각하게 추락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과연 우리의 손흥민 선수가 팀을 떠난 것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져왔을까요? 영국 최대 규모의 구단 소유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오피셜 스토어를 직접 찾아 인터뷰한 내용들은, 단순한 한 선수의 이적을 넘어선 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현지 매장에서 만난 한 남자 점원은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정말 좋지 않다\며, 2년 전 해리 케인과 손흥민 선수가 팀을 떠난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원정 검은색 유니폼과 노란색 써드 유니폼은 꽤 인기가 있지만, 흰색 홈 유니폼의 반응은 미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여전히 매장에 손흥민 선수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그의 영향력이 북런던에 깊이 남아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선수 다카이 고타의 매출에 대해서는 일본이나 아시아에서 오는 팬들이 구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더 많은 팬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흥미롭게도 토트넘 샵 온라인 페이지는 여전히 '한국으로 배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2023-2024시즌 홈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어, 웹사이트 업데이트 속도가 느림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 중인 선수는 2023년 여름 합류한 미키 판더펜으로, 그의 준수한 수비력과 주력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레전드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015년 여름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10년간 454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지난 두 시즌 동안 구단 최초의 비유럽권 주장으로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대에 토트넘이 4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손흥민 선수 개인의 클럽 커리어 첫 우승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과의 공식적인 작별을 고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영입에 엄청난 공을 들인 LAFC는 이제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MLS 선수협회(MLSPA)가 발표한 2025시즌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간 보장 연봉은 1,120만 달러(약 160억원)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LAFC의 공동 회장이자 단장인 존 소링턴은 손흥민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고, 토트넘에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78억원)를 지불하며 이적을 성사시켰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회(메시는 30만 회)를 기록했으며, 이적 발표 당시 LAFC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는 기존 대비 594% 증가한 340억 회에 달해 2023년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입단 기자회견급의 영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링턴 단장은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이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자랑스럽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브 미 스포츠' 역시 \LAFC 입단 3일간 손흥민은 '파나틱스 네트워크'에서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유니폼 판매 1위 선수였다. 그는 이제 메시 다음으로 MLS 상품 판매에서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증명했습니다. 유럽이나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그의 파급력이 단 10년 만에 확인된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전설적인 선수의 이적에 따른 매출 급락이라는 뼈아픈 흔적을 남기게 되었고, 반면 LAFC는 손흥민 효과라는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며 그야말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한 선수의 가치가 단순한 경기력 이상으로 팀의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손흥민 선수가 유럽에서의 눈부신 활약에 이어 이제 새로운 무대인 미국 MLS에서도 뜨거운 '손날두' 파워를 증명하고 있음을 모두가 인정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가 LAFC에서 써내려갈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함께 지켜볼 일만 남았습니다.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그의 여정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기대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