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 여러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가을 야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를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으며, 이제 한화 이글스와 대격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은 선발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한화가 자랑하는 '역대급 선발진'에도 전혀 밀리지 않을 기세로, 올가을 KBO리그의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 라이온즈는 이 기세를 이어가 한화 이글스마저 넘어서고 한국시리즈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요? 그들의 플레이오프 행보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들은 준플레이오프 내내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선수는 7이닝 동안 단 2안타만을 허용하며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최원태 선발투수 역시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헤르손 가라비토 선수는 2차전 6이닝 3실점(2자책점), 원태인 선수는 3차전 6⅔이닝 1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며 모두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선발투수 4명 모두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분에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 1.0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불펜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삼성 라이온즈가 마주할 상대는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로 이어지는 한화 이글스의 막강한 선발진입니다. 한화는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 3.51로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마운드를 과시했고, 에이스 폰세는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타선은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며 한층 물오른 경기 감각을 자랑합니다. 비록 김태훈, 이승현 선수 등 불펜이 잠시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홈런왕 디아즈 선수의 결정적인 투런포와 이재현 선수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정규시즌 50홈런을 치고도 가을 무대에서 잠잠했던 디아즈 선수의 마수걸이 홈런은 삼성 선수단 전체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포스트시즌의 긴장감 넘치는 6경기를 치르며 단련된 삼성 타자들의 실전 감각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의 불붙은 선발 투수들을 만나게 된다면, 한화 타선 역시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 선발진에 고전했던 NC 다이노스나 SSG 랜더스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한화에게는 여러모로 껄끄러운 결과가 되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과연 한화는 삼성의 거센 기세를 잠재울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박진만 삼성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승리 후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도 선발들이 길게 던져 불펜을 잘 운용할 수 있었다. 한화는 워낙 선발이 탄탄하지만, 어쨌든 마운드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한 번 더 이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이처럼 압도적인 선발 마운드와 절정의 타격감을 등에 업은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최강 팀 중 하나인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야구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7일, 대전에서 펼쳐질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함께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