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합류했습니다! 과연 감보아가 롯데의 날개가 되어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팬들의 기대 속에 감보아가 드디어 선수단에 합류, 실전 투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합류가 롯데 자이언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감보아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롯데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롯데는 앞서 14일에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감보아를 영입했다고 발표하며, 그의 합류를 공식화했습니다. 감보아는 이적료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33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롯데 팬들은 감보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감보아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31경기에 등판하여 28승 22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습니다. 359⅔이닝 동안 315개의 삼진과 170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올 시즌에는 8경기(2선발)에 출전하여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감보아는 다저스의 빡빡한 로스터 속에서 기회를 잡기 어려워 롯데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낯선 아시아 리그 도전에 대한 감보아의 결정에는 김혜성, 최현일, 장현석 등 다저스 마이너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의 추천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김혜성은 영상 통화까지 걸어 롯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를 감보아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며, 그의 KBO 리그행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김혜성의 긍정적인 평가가 감보아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지난 17일 입국 후 선수단에 합류한 감보아는 현재 몸 상태는 괜찮지만,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감보아는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을 진행했습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20구를 던졌고, 최고 시속 153㎞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투구를 지켜본 주형광 롯데 투수코치는 감보아의 힘과 제구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감보아 또한 새 공인구와 마운드 적응을 위해 노력했으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피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감보아가 롯데의 에이스 투수로 자리매김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보아가 롯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