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깊은 침체에 빠졌습니다. 최근 4연패를 기록, 시즌 초의 압도적인 기세는 온데간데없이 3위까지 내려앉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한때 선두를 질주하던 LG의 추락에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LG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7로 패했습니다. 1선발 치리노스를 내고도, 삼성의 대체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치리노스가 5회와 6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불펜 싸움에서도 김진성, 장현식, 이정용이 모두 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공격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속출했습니다. 1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단 1점만을 뽑는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고, 이후에도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3회와 5회 신민재의 도루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갔지만,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해 결국 역전패를 허용했습니다. 중심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습니다.
LG는 5월까지 35승 21패 1무로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6월 이후 10승 16패 1무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심 타선의 부진과 함께 외국인 타자 오스틴의 부상 이탈까지 겹치며 팀 분위기가 침체되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LG는 현재 4연패를 끊고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투타의 조화와 함께 집중력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LG가 다시 한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선수, 코칭 스태프, 팬 모두가 하나 되어 LG 트윈스를 응원해야 할 것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LG 트윈스의 반등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