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BO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국에서 겪었던 놀라운 경험담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토론토 팟캐스트에 출연한 라우어는 KBO리그 특유의 문화와 김하성 선수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을 전했는데요, 과연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있을까요?
라우어는 \KBO는 5회 종료 후 짧은 휴식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때 선수들이 순식간에 자리를 비운다\라며 당시의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보통 그 시간에 루틴을 점검하거나 다음 이닝을 준비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우르르 몰려갔다고 회상하며, 마치 '스모킹 브레이크'를 보는 듯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슷한 경험담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2017년, 빅리그로 복귀한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는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장의 흡연 문화에 대해 언급하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당시 라커룸에서 카지노 냄새가 났다고 묘사하며 독특한 풍경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전했습니다. 현역 코리안리거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죠. 김하성의 동료였던 에릭 호즈머는 팟캐스트에서 김하성이 화장실만 가면 늘 담배를 피웠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호즈머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담배를 통해 긴장을 해소하는 습관에 대해 언급하며 동아시아 야구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라우어는 KIA 타이거즈에서 뛸 당시 한국시리즈 3차전에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토론토에서 활약 중인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에릭 라우어의 KBO리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한국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는 그의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KBO리그를 거쳐간 선수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