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 '최강야구' 감독으로 전격 합류! 야구팬들 '들썩'

주말 사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바람의 아들' 이종범 관련 소식이 화제였습니다. KBO 코치였던 그가 저작권 이슈로 시끄러운 JTBC '최강야구'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죠. 게다가 KT와의 관계에 대한 추측까지 더해지면서 'KBO와 불편한 관계가 된 이종범'이라는 이미지까지 생겨났습니다. 과연 이 모든 논란 속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성치경 CP, 이종범 감독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현역 코치 영입, 어떻게 가능했을까?

'최강야구' 제작을 맡은 성치경 CP가 이종범 감독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세히 밝혔습니다. 원래 현역 코치였기에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우연한 대화가 계기가 되어 일이 급진전되었다고 하는데요. 성 CP는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아시다시피 JTBC는 '불꽃야구'와 저작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선수단을 데리고 나가 '불꽃야구'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저작권자라고 주장하고 있죠. 사실상 빈집털이를 당한 셈입니다.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센세이션하면서 카리스마 있고 선수단에게 신망을 받는 인물이 절실했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카리스마와 신망, 그리고 예능감까지! 이종범 감독, '최강야구' 구원투수로 등판

이종범 감독은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처럼 레전드 선수로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다양한 예능 출연 경험을 통해 입담까지 갖춘 인물입니다. 후배 선수들과의 관계도 돈독하기에 '최강야구' 제작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카드였죠. 성 CP는 \이종범 감독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인연으로 종종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당시 '최강야구'를 맡게 되어 어려운 사정을 털어놓았는데, 이종범 감독도 KT에서의 상황을 전해주더군요. 원래 맡았던 보직이 바뀌면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강철 감독님이 배려해주신 것이지만, 이종범 감독 입장에서는 의욕적으로 뭔가를 하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거죠.\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의 결단, 그리고 선수단의 간절한 요청! 이종범 감독, '최강야구' 합류 과정 전격 공개

성 CP는 저녁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최강야구'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이종범 감독은 \시즌 중에 어떻게 움직이냐. 힘들 거다.\라며 난색을 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종범 감독이 고민하던 중 선수단에서 함께 하자는 간곡한 요청이 있었고, 이것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이강철 감독과의 상의 끝에 '최강야구' 합류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성 CP는 \이강철 감독님께서 처음에는 '종범아, 너도 정통 감독이 되어야 할 텐데, 예능으로 가면 되겠냐'며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종범 감독의 진심을 알고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최강야구', 이종범 감독과 함께 야구 예능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새롭게 단장한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JTBC에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성 CP를 중심으로 제작진이 꾸려졌으며, 매력적인 선수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불꽃야구'를 제작했던 장시원 PD와의 갈등을 딛고, 원조 야구 예능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최강야구'가 야구팬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하며, 첫 방송을 함께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