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전력을 재정비하며 5강 진입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김도영의 합류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까지 조정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요. 과연 KIA는 이번 롯데와의 3연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최근 광주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이 취소되면서 KIA는 예상치 못한 선발 로테이션 조정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원래 롯데와의 3연전에는 KIA의 3, 4, 5선발 투수들이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인해 네일, 올러, 양현종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진을 내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네일-올러 듀오 이후 김도현 대신 양현종을 투입하여 상대 타선의 흐름을 끊고,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김도현을 다시 선발로 내보내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김도영이 1군에 복귀하여 롯데와의 3연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복귀전에서 만날 롯데의 좌완 강속구 투수 감보아의 공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비록 김도영의 복귀 무대가 홈팬들 앞에서가 아닌 원정 12연전으로 미뤄졌지만, 이 감독은 김도영이 감보아의 공을 잘 공략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도영 선수가 팀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KIA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창원 NC, 대구 삼성, 잠실 두산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원정 12연전을 치릅니다. 이범호 감독은 8월에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 5강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특히 8월은 KIA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이번 원정 12연전 결과에 따라 KIA의 5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이 감독은 비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을 재정비하고 김도영까지 합류하면서 연승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8월 한 달 동안 5강 진출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롯데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원정 12연전에서 KIA 선수들이 어떤 투지를 보여줄지, 그리고 김도영 선수가 팀에 어떤 시너지를 가져다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IA가 위기를 극복하고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