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감독, 맨유 데뷔전 무승부...\EPL, 역시 쉽지 않네\

루벤 아모림(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이 솔직한 데뷔전 심경을 전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입스위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역시 힘든 곳\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전반전에는 선수들이 겁을 먹었다. 공을 더 지켜야 한다. 템포도 문제였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승격팀 입스위치에 쩔쩔맨 맨유...아모림 감독 데뷔전부터 실망감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CP를 지휘하던 아모림 감독은 시즌 중 경질된 에릭 텐 하흐(54) 감독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A매치 기간 중 맨유에 합류한 아모림 감독은 25일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승격팀 입스위치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승(5무 5패)에 그치고 있는 리그 최약체로 꼽히는 팀입니다. 하지만 맨유는 선제골을 넣고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습니다.

\선수들이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아모림, 선수들의 부진 질책

아모림 감독은 데뷔전이었지만 맨유의 경기력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선수들의 소극적인 플레이와 잦은 패스 미스를 지적하며, \선수들은 경기 중에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 공을 쉽게 잃었다\고 질책했습니다. 특히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선방과 입스위치 선수들의 부정확한 마무리가 아니었다면 패배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고 평가하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시간이 필요하다\...아모림 감독, 인내심을 강조하며 팀 재건 의지

아모림 감독은 \지금은 어쩔 수가 없다. 아무것도 기대하기 어렵다. 빠르게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여유를 찾아야 한다. 함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할 것\이라며 팀 재건에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노력은 이해한다. 어려운 순간에도 선수들은 코칭 스태프의 전술을 따르려 노력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맨유의 험난한 여정은 계속된다... 아모림 감독, 팬들의 지지 호소

아모림 감독은 맨유 부임 당시 \맨유는 빅클럽이다. 우승을 목표로 팀을 꾸릴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지한 듯 \맨유는 오랜 기간 고생할 것이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시간이 걸린다. 맨유는 승리해야 하는 팀임을 잘 알고 있다\며 팬들의 인내심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으로 아모림 감독이 맨유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과연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지휘 아래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