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유로파리그 정상에! 손흥민 프로 데뷔 첫 우승 감격

길고 길었던 토트넘의 ‘무관’ 설움이 마침내 끝났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는 감격적인 순간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토트넘이 무려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에서 펼쳐진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머쥐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 17년 무관 역사에 마침표를 찍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값진 선제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토트넘. 2016~2017시즌 EPL 2위,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아쉬운 순간들을 뒤로하고, 드디어 우승을 향한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더불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까지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함부르크 데뷔 후 첫 프로 우승 감격

손흥민 선수에게도 이번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 선수. 그동안 프로 무대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었습니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한 우승 경력이었기에,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은 더욱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치열했던 결승전, 손흥민 교체 투입되어 활약

이날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솔란케, 존슨, 히샤를리송 스리톱과 사르, 비수마, 벤탕쿠르 중원을 내세웠습니다. 맨유는 호일룬, 마운트, 디알로 스리톱에 도르구, 페르난드스, 카세미루 중원을 구축하며 맞섰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경기 막판, 토트넘은 맨유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으로!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의 선방, 그리고 수비진의 육탄 방어까지 더해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7년 무관의 설움을 씻어낸 토트넘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첫 프로 우승을 함께 축하하며, 앞으로 토트넘이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토트넘의 질주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