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모건 깁스 화이트' 영입에 난항? 노팅엄 포레스트의 협상 위반 항의에 '비상'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쿠드스에 이어 모건 깁스 화이트까지 영입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협상 과정에서의 위반을 주장하며 토트넘에 공식적으로 항의,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과연 토트넘은 이 난관을 뚫고 깁스 화이트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노팅엄의 강경한 대응에 발목이 잡히게 될까요?

노팅엄, 토트넘의 깁스 화이트 접근 방식에 법적 조치 검토

영국 'BBC'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깁스 화이트의 계약서에 포함된 6,000만 파운드 바이아웃 조항의 기밀 유지 조항이 위반되었는지 검토 중입니다. 토트넘이 깁스 화이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기 직전, 노팅엄 측은 토트넘이 선수에게 접근한 방식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에 깁스 화이트와 접촉할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을 지적했습니다. 현재, 노팅엄은 깁스 화이트의 이적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트넘, 긍정적 분위기 속에서도 난관 봉착

'BBC'는 토트넘이 여전히 깁스 화이트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의 강경한 태도와 법적 대응 가능성 때문에 토트넘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노팅엄 측과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깁스 화이트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깁스 화이트는 2022년 8월, 울버햄튼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 118경기에 출전해 18골 2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습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과 아시아 투어 변수

토트넘은 이번 주부터 핵심 선수들을 소집하여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홍콩에서 아스널과, 한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만약 깁스 화이트 영입이 무산될 경우,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 없이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보강에 5500만 파운드를 투자하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레비 회장이 10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이적 시장 초반부터 투자하는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토트넘,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영입을 이뤄낼 수 있을까?

모건 깁스 화이트 영입을 둘러싼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갈등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팀 전력 강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노팅엄의 강경한 대응 속에서 토트넘이 어떤 해결책을 찾아낼지, 그리고 깁스 화이트가 과연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될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토트넘의 행보를 계속해서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