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장 토트넘, 홈에서 입스위치에 충격적인 패배

토트넘 홋스퍼는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패배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후반전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기대에 못 미친 경기력, 스모딕스에게 두 골 허용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지만, 27골을 넣으며 챔피언십(2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스모딕스를 앞세워 토트넘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토트넘은 스모딕스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결정력에 고전하며 전반 31분과 43분에 연달아 실점했습니다. 특히 스모딕스의 첫 번째 골은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으로 연결되어 토트넘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손흥민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패배, 토트넘 10위로 추락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벤탄쿠르의 만회골 이후 토트넘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입스위치의 단단한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9위에서 10위로 순위가 하락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계속되는 부진에 손흥민 “모든 선수들에게 책임 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더 잘해야 했다라며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실점 장면에서 더 집중했어야 했다며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책임이 있다며 자신을 포함한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손흥민은 팀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일전 앞둔 토트넘, 분위기 반전 시급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2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토트넘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이번 입스위치전 패배를 딛고 일어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앞으로 토트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