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놓아줄까 말까… 토트넘, 거액 이적료 요구할 듯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을 향한 이적설이 뜨겁습니다. 최근 튀르키예 명문 구단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이 핵심 선수인 손흥민을 순순히 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갈라타사라이, 손흥민 영입에 진심… 1월 이적 시도, 여름 FA까지 노려

튀르키예 매체 '콘트라 스포츠'는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이적료를 제시하며 손흥민 영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만약 1월 이적이 불발될 경우,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갈라타사라이는 과거 세리에A 득점왕 출신 빅터 오시멘을 임대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흥민 영입을 통해 팀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을 노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다른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과 '악삼' 역시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토트넘, 손흥민 1년 재계약 옵션 발동 유력… 이적료 700억 원 요구할 수도

하지만 갈라타사라이의 바람대로 손흥민을 품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발동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갈라타사라이는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를 요구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잔류? 이적?… 그의 선택은?

손흥민은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32살이라는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정상급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글로벌 중계채널 '비인스포츠'는 손흥민이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과연 손흥민이 익숙한 토트넘에 남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아니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