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떠나나? 거세지는 이적설의 중심에 선 '캡틴'

'캡틴'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근 축구계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1년 연장 옵션을 두고 토트넘이 이적료 확보를 위해 손흥민을 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이적설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토트넘, 손흥민 지키기 위한 '묘수'? 1년 연장 옵션 발동 가능성 제기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2023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였지만, 토트넘은 재계약 없이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이 최소 한 시즌 더 토트넘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막고, 이적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선택지였습니다.

'오일 머니'의 유혹? 사우디 리그, 손흥민 영입에 눈독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잉글랜드 무대를 넘어 아시아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유럽 축구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하드태클'은 사우디 구단들이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선호하고 있으며,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이적료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사우디 명문 클럽 알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 의사를 밝히며 이적설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현재까지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미래는? 폼 회복, 주급 협상 등 변수 산적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손흥민이 2023-24 시즌 보여준 경기력과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2023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던 손흥민이기에, 꾸준한 활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합니다. 또한 주급 협상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재계약을 맺는다면 주급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과연 토트넘이 손흥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팀 내 주급 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미래는 여전히 안개 속에 싸여 있습니다. 과연 그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