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불펜 핵심, 배찬승 선수가 퓨처스리그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1군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팀의 마운드에 중요한 존재감을 더해줄 그의 귀환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부상을 딛고 돌아온 배찬승 선수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1군 무대를 누빌지, 그의 최근 등판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배찬승 선수는 2026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했습니다.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6회, 1사 2,3루라는 절대적인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는데요. 선발투수가 연이어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주자 상황이었기에, 자칫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는 중대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찬승 선수는 ⅔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배찬승 선수가 등판하자 울산은 MLB 출신 최지만 선수를 대타로 기용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배찬승 선수는 최지만 선수에게 풀카운트에서 154km의 몸쪽 직구가 살짝 빠지며 볼넷을 내줬고, 순식간에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어 김동엽 선수와의 승부에서 초구 151km 직구를 허용하며 좌익수 앞 적시타로 2-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역전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그는 박제범 선수와 박민석 선수를 연이어 헛스윙 삼진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비록 동점을 허용했으나,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로 연달아 잡아낸 삼진은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배찬승 선수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3승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좌완 이승민 선수와 함께 삼성 불펜의 핵심 필승조로 활약해왔습니다. 그는 어깨 염증 부상으로 6월 27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지만, 2주 넘는 재활 끝에 퓨처스리그 실전 경기를 치렀습니다. TV 중계 화면에 154km 구속까지 나올 정도로 몸 상태는 완벽하게 회복된 것으로 보였으며, 박진만 감독은 유격수 이재현 선수와 함께 다음 주에 배찬승 선수를 1군에 콜업시킬 계획을 밝혔습니다.
배찬승 선수의 퓨처스리그 활약은 1군 복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와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준 만큼, 삼성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어깨로 무장하고 돌아온 그의 공이 1군 타자들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앞으로 이어질 경기에서 배찬승 선수가 보여줄 활약에 삼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울산이 9회말 끝내기 2루타로 3-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