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특급 과외의 결과?! 황준서, KIA전 호투 비결은 '억지로 먹기?!'

\(류)현진 선배님이요? 제가 안 던지는 날에는 저를 붙잡고 계속 먹여요. 계속 먹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좌완 황준서(20) 선수가 류현진(38) 선수에게 특급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세심한 지도 아래 실력 향상은 물론, 예상치 못한 '먹방 훈련'까지 병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류현진, 후배 황준서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특급 '먹방' 지도

류현진 선수는 2006년 한화에 입단하여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괴물'이라 불렸던 전설적인 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한 후 한화로 돌아와 후배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는 황준서 선수에게 기술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먹을 것을 챙겨준다고 합니다. 류현진 선수는 황준서 선수가 마를 때마다 \일단 (선수단 식당에) 차려져 있는 것은 무조건 두 번, 세 번 떠와서 먹는다. 떡이나 간식 같은 게 있으면 또 먹고, 빵에 우유를 말아 먹기도 한다. 이런 것 저런 것들을 현진 선배님이 많이 조리해 주신다\라며 식단을 관리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체중 증량과 구종 연마, 류현진의 섬세한 맞춤형 지도

황준서 선수는 류현진 선수와 같은 좌완 투수로서, 그의 지도를 통해 슬라이더 던지는 법을 배우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박정진 코치, 정우람 코치 등 훌륭한 코치진에게 커브와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연마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류현진 선수는 황준서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도록 체력 향상을 위해 체중 증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주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보답한 황준서, KIA전 호투

황준서 선수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그는 주무기인 포크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KIA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5㎞까지 나왔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황)준서가 진짜 잘 던지고 승리를 못했다. 우리가 앞에서 못 막았으면, 저쪽(KIA)은 외국인 투수인데. 큰 역할을 한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류현진, 문동주 선수의 부재 속에서 황준서 선수의 활약은 팀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특급 과외, 황준서의 성장을 이끌다

류현진 선수의 헌신적인 지도와 황준서 선수의 노력 덕분에 한화 이글스는 젊은 투수진을 든든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단순히 기술적인 지도를 넘어, 체력 관리와 멘탈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후배 선수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 황준서 선수가 류현진 선수의 가르침을 받아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그리고 한화 이글스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와 황준서 선수의 아름다운 선후배 관계가 한화 이글스에 어떤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다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