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 나스르에 1160억 요구!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부진에 칼 빼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잔류하기 위한 조건으로 무려 1160억 원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히가시스포 웹'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전력 보강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고 보도하며, 그의 요구 사항에 축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체 호날두는 어떤 이유로 이러한 거액을 요구하게 된 걸까요? 그의 요구 조건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방출 선수 지목과 코칭스태프 교체까지? 호날두의 구체적인 요구 조건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디오 마네, 오타비우,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 핵심 선수들의 잔류를 요청하는 한편, 벤투, 안젤로 가브리엘, 웨슬리 등 일부 선수들의 방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그는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과 경쟁심 부족을 지적하며, 유럽 정상급 스포츠 디렉터와 감독 영입을 위한 독립적인 기술위원회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총 3억 리얄, 한화 약 1160억 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ACL 4강 좌절, 호날두의 불만이 폭발한 이유

호날두의 이러한 요구는 최근 알 나스르의 부진한 성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특히 지난 1일, 알 나스르는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3으로 패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맛봤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졸전 끝에 패배한 알 나스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8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 없이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유럽 복귀설 속 잔류 의사 밝힌 호날두, 그의 선택은?

아시아 무대 정복에 실패한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는 오히려 알 나스르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파격적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유럽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했지만, 그는 알 나스르에 남아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 나스르, 호날두의 요구에 응할까? 팬들의 이목 집중

호날두는 알 나스르가 자신의 요구 사항을 실현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알 나스르는 올 시즌 ACLE 준결승에서 가와사키에게 패배했고, 리그에서도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호날두의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알 나스르가 과연 호날두의 요구에 응할지, 그의 잔류를 위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알 나스르의 행보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