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먹튀' 오명 쓴 네이마르, 브라질리그 복귀설 솔솔

막대한 연봉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축구 황제' 네이마르가 뜻밖의 행선지로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 리그에서의 부진과 맞물려 브라질 리그 복귀설이 급부상하며 그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연 네이마르는 '역대급 먹튀'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한번 화려한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까요? 그의 선택에 축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년 넘게 그라운드 떠난 네이마르, 거액 연봉에도 '침묵'

네이마르는 2023년 알힐랄로 이적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복귀는 부상이라는 복병을 만나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팀 성적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습니다.

MLS 진출설 솔솔… 그런데 친정팀 산투스가 러브콜?

네이마르는 사우디 리그 잔류 가능성을 언급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MLS 진출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시카고파이어가 그의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행선지는 친정팀 산투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산투스는 알힐랄에 네이마르 임대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투스에서 화려한 이력… 네이마르, '제2의 전성기' 쓸까

네이마르에게 산투스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 팀입니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산투스 1군에 데뷔한 네이마르는 곧바로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하며 축구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2011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거머쥐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네이마르는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만약 네이마르가 산투스로 복귀한다면, 10년간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다시 한번 고향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마르의 선택은? '축구 황제'의 다음 행보에 쏠리는 시선

네이마르는 이미 축구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넣었습니다. 비록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남미와 유럽의 클럽 대항전을 모두 우승하며 축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이제는 그의 선택에 따라 축구 인생 2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연 네이마르는 어떤 선택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까요? 그의 다음 행보에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