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 재계약 협상 난항에 빠지며 이적 가능성 높아져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살라는 현재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며, 현 소속팀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리버풀이 살라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아직까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더 타임즈'의 폴 조이스 기자는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 상황이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2017년 리버풀 입단 후 맹활약, 리버풀 팬들은 재계약 간절히 바라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그는 366경기에 출전하여 221골 99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를 차지하는 등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리버풀은 살라 영입 이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커뮤니티 쉴드, FA컵, 카라바오컵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살라는 리버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리버풀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살라 측 높은 주급 요구, 리버풀 측 고민 깊어져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입니다. 살라는 리버풀 생활에 만족하며 팀에 남기를 희망하지만, 높은 주급을 요구하며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조이스 기자는 살라 측이 주급 35~40만 파운드(약 6억 1700만~7억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계약에 포함된 인센티브까지 고려하면 실제 주급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살라 에이전트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연구에서 살라와의 재계약을 통해 주당 최소 100만 파운드(약 18억원)의 수입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리버풀,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고려... 샐러리캡 문제도 부담

리버풀은 이미 살라에게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그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기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버질 판 데이크 등 핵심 선수들과의 재계약 협상도 앞두고 있어 살라에게 과도한 급여를 지급할 경우 샐러리캡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리버풀은 살라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팀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살라, 잔류? 이적? ... 리버풀의 선택은?

살라는 올 시즌에도 17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으로 바뀐 이후에도 리그 11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습니다. 살라의 잔류 여부는 리버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팬들은 그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팀의 레전드 살라와의 재계약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팀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리버풀의 행보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