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챔피언스리그 우승! 한국인 두 번째 '빅이어' 감격

한국 축구의 자랑, 이강인(24·PSG)이 유럽 클럽 축구의 정점에 서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며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한국인으로는 박지성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역사를 썼습니다. 이강인의 눈부신 활약과 PSG의 우승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습니다.

결승전 교체 명단, 아쉬움 속 빛난 존재감

이강인은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전 기회를 간절히 기다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PSG는 19세 공격수 데지레 두에의 맹활약(2골 1도움)에 힘입어 인터 밀란을 5-0으로 완파하고 창단 이후 첫 UCL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 선수 이후 17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빅이어'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박지성 이후 두 번째, UCL 우승의 감격

박지성 선수는 당시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아쉽게도 관중석에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해야 했습니다. 이강인은 UCL 결승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세 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그의 빛나는 커리어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한 이강인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현 소속팀을 유지할 경우, UEFA 슈퍼컵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쿼드러플 달성, 이강인의 빛나는 우승 커리어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올 시즌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쿼드러플(4관왕)'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로써 개인 통산 8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쌓았습니다. 발렌시아 시절 첫 우승을 경험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이적 후 무려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손흥민 선수가 프로 데뷔 15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과 비교해도 놀라운 '우승 DNA'를 입증하는 대목입니다.

결론: 이강인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며

이강인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입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재능은 앞으로 더 많은 성공과 영광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PSG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한국 축구를 빛내는 멋진 선수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합니다. 이제 이강인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하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