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적중
100% 적중
MLB
.
.

돌아온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MLB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까?

Kimmy
2025
.
3
.
27
.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까?

1억 1300만 달러의 사나이, 이정후가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이자,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 후보로 꼽히는 그에 대한 기대감이 2025년 메이저리그(MLB)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즌 초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해야 했던 이정후는 수술과 재활을 거쳐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습니다.

슈퍼스타 후보, 이정후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

시범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정후는 예상대로 샌프란시스코의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를 '3번 타자, 중견수'로 낙점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인정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이정후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합니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합류가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그의 스윙률, 헛스윙 비율, 삼진율 등의 지표가 두 번째 MLB 시즌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팬그래프의 성적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는 이정후가 올 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타율은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가 던지는 의문, 이정후는 정말 A급 타자일까?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와는 다른 시각도 존재합니다. 디 애슬래틱은 '2025시즌 샌프란시스코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망하며 이정후를 시즌 운명을 좌우할 키플레이어로 지목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정후가 오랜 시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칠 잠재력을 지녔으며, 콘택트 능력과 장타력, 수비력까지 겸비했다고 칭찬하면서도, 부상 이전의 타격 성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후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기 전에 기록한 0.6대 OPS가 그의 평균 기록일 수도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정후의 MLB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의 기대치는 KBO 리그와 시범 경기, 그리고 2024년 시즌 아웃 전까지의 스탯에 기반하고 있으며, 예상 스탯의 신뢰도가 낮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범 경기 막판 부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유

디 애슬래틱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이정후는 시범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반 12경기에서는 타율 0.300, 2홈런, 5타점, OPS 0.967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허리 통증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허리 통증이 발생했고, MRI 검진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이후 시범 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14경기에서 타율 0.250, 2홈런, 5타점, OPS 0.829를 기록한 것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입니다. 메이저리그 주전 투수들이 등판하는 시범 경기 막판에 침묵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정후, 스스로 증명해야 할 MLB 루키 시즌

이정후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신인급 선수입니다. KBO 리그보다 훨씬 긴 이동 거리, 많은 경기 수, 다양한 구장 환경 등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겪어야 할 변수가 많습니다. 섣부른 기대감은 오히려 이정후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시범 경기 막판의 타격감 난조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과연 이정후가 KBO 리그에서 보여주었던 실력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재현해낼 수 있을까요? 그의 MLB 루키 시즌이 시작됩니다. 스스로 증명해야 합니다.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즉시 베팅하러 가기

관련 글

더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