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프랑스 리그1의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되면서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최근 PSG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선수 영입을 고려 중이며,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김민재 선수의 에이전트와 직접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과연 김민재 선수가 뮌헨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될까요?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오른쪽 중앙 수비 라인 강화를 위해 적합한 자원을 물색 중이며, 마르퀴뉴스 선수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김민재 선수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이 오간 단계는 아니지만, PSG 고위 관계자들이 에이전트와의 협상을 통해 김민재 선수 측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뮌헨에서 43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한 김민재 선수의 활약은 P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컨디션이 저하된 김민재 선수에 대해 뮌헨이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뮌헨 고위층이 김민재 선수의 경기력에 실망했으며,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적료는 나폴리 시절 바이아웃 금액보다 낮은 3,000만 유로 수준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빅클럽들과 세리에A 팀들이 김민재 선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PSG는 FIFA 클럽 월드컵을 넘어 다음 시즌을 위해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이며, 김민재 선수는 우선순위 영입 대상은 아니지만 확실한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컬처 PSG'는 김민재 선수의 왼발 낭종으로 인해 2025 클럽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 선수가 PSG의 수비 철학에 적합한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이적료에 수준 높은 수비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지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향후 거취는 결국 그의 부상 회복 속도와 이적 조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실력과 프로 의식, 강력한 피지컬을 갖춘 김민재 선수에게 여전히 많은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과연 어떤 제안을 내놓을지, 그리고 김민재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