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을 안고 뛰던 김민재 선수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가격당해 눈썹 쪽에 출혈이 발생하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 선수는 80분 동안 투혼을 발휘하며 팀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은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전반 27분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0분 무시알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날 무승부로 뮌헨은 9승 3무(승점 30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고,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 선수는 눈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뮌헨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켜냈습니다. 전반 2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앞까지 전진해 강한 압박을 가하며 공격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높은 전진성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뮌헨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뮌헨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뮌헨은 다시 한번 리그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것입니다. 특히,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 선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여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