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로테르담의 눈물... 바이에른 뮌헨, 페예노르트에 0-3 완패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페예노르트에 0-3으로 완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수비 불안 속에 후반 교체되는 아쉬움을 삼켰다.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패배로 4승 2패를 기록, 리그 페이즈 12위에 머물렀다. 반면 페예노르트는 3승 1무 2패로 20위에 그쳤지만,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챔피언스리그는 리그 페이즈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며,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김민재, 아쉬운 수비 실수... 후반 교체

김민재는 이번 시즌 호펜하임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21분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민재는 후반 16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패배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71%의 높은 볼 점유율과 3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반면 페예노르트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패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