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과 고우석(28·마이애미 말린스),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동반 빅리그 콜업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두 선수가 과연 꿈의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 더럼 불스 소속으로 9일 잭슨빌 점보 슈림프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024시즌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성공적인 재활을 마치고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연이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에릭 니엔더 탬파베이 단장은 \김하성이 6월 중순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그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KBO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 역시 빅리그 콜업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2월 오른손 검지 골절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던 고우석은 루키리그와 싱글A를 거쳐 트리플A까지 승격했습니다. 9일 잭슨빌과의 경기에서는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빅리그 콜업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올 시즌 루키리그와 싱글A 성적까지 합치면 9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 중입니다.
김하성과 고우석은 잭슨빌에서 '미리 보는 빅리그' 맞대결을 펼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김하성은 잭슨빌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고우석은 9회 깔끔한 투구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빅리그 무대는 아니었지만, 두 선수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김하성은 5회 1사 1루 기회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까지 올리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탬파베이 니엔더 단장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볼티모어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김하성의 빅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밝혔습니다.
김하성과 고우석,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빅리그 동반 콜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리플A에서 맹활약 중인 두 선수가 과연 꿈의 무대에서 다시 만나 코리안 빅리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까요? 팬들은 두 선수의 활약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빅리그에서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하성과 고우석의 활약에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