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 38세에 MLB 재도전 선언! 그 가능성은?

'킹캉' 강정호(38)가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서며 야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선수 생활을 접고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던 그가 직접 방망이를 잡고 훈련에 돌입한 것인데요. 과연 강정호는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요?

메이저리그 재도전 결심, 팬들의 뜨거운 지지 덕분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팬들의 뜨거운 지지가 있었습니다. 최근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3만 명 이상이 참여, 92%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그의 도전을 응원했는데요. 강정호는 이러한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트라이아웃을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에 입단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늦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강정호의 다짐

강정호는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셔서 안 할 수가 없겠더라. 정말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늦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쉽지 않은 도전임을 알면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전했습니다.

2014년 KBO 리그 MVP, 메이저리그에서도 맹활약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데뷔한 강정호는 2014년 넥센 히어로즈 시절 타율 .356, 40홈런, 117타점을 기록하며 유격수 최초 4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201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 데뷔 첫 해부터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2016년에는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 2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험난한 도전, '킹캉' 강정호의 귀환을 응원하며

음주운전 사고와 손목 수술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강정호는 2019년 방출 후 국내 복귀 시도가 무산되며 은퇴의 길을 걸었습니다. 38세의 나이에 오랜 공백을 깨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선언한 그의 도전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그의 굳은 의지가 있기에, '킹캉' 강정호의 성공적인 귀환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