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27, 스포르팅 리스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델 여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아스널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그의 결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요케레스가 모델 여자친구 이네스 아기아르와 결별했다\고 보도하며, \아스널의 타깃인 요케레스가 포르투갈과 소속팀 스포르팅과의 모든 인연을 끊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202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지만, 아기아르가 요케레스의 포르투갈 잔류를 희망하면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을 위해 아기아르와 헤어졌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요케레스 커플의 결별설은 스포르팅 팀 동료 모르텐 율만의 결혼식에 아기아르가 불참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휴가를 보내며 결별설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요케레스를 잘 아는 소식통은 \요케레스가 다음 시즌 스포르팅에서 뛰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포르투갈 잔류와 관련된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요케레스는 EPL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아스널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포르팅 시절 그를 지도했던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도 러브콜을 보냈지만, 요케레스는 아스널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쉽게 내줄 기세는 아닙니다.
요케레스는 2024~2025시즌 리그 33경기에서 39골을 기록하는 등 모든 대회에서 50경기 52골을 터뜨리며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스포르팅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적을 위해 여자친구와도 헤어진 요케레스. 그의 다음 행선지가 EPL이 될 수 있을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