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투 피르미누(33, 알 아흘리)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팀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알 아흘리는 지난달 30일, 알 힐랄과의 ACLE 4강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과연 피르미누는 알 아흘리에게 역사적인 첫 ACLE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까요?
이날 경기에서 베테랑들의 활약은 승패를 갈랐습니다. 알 힐랄은 쿨리발리의 퇴장 이후 네베스, 밀린코비치사비치, 미트로비치 등 주축 선수들이 흔들리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알 아흘리는 멘디, 케시에, 마레즈, 피르미누, 토니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조직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피르미누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 ACLE에서만 11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토니를 지원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리버풀 시절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피르미누는 알 아흘리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목표는 이제 알 아흘리의 첫 ACLE 우승입니다.
알 아흘리는 2012시즌 결승에 올랐지만, 울산 HD에게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이후 리그 강등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옛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피르미누는 브라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고, 결승에 진출할 자격이 있었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피르미누와 알 아흘리는 이제 알 나스르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알 아흘리가 피르미누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첫 ACLE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알 아흘리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